브로컬리 죽 숨쉬기


12월 초. 어느 날..
냉장고엔 오랜 기간  방치된 브로컬리와 아스파라거스가 죽어가고 있었다.
스테이크 만들 때 같이 먹을 야채로 산 거니.. 약 2주 쯤? ㅋ
마침 소화도 안되던 날..
브로컬리와 아스파라거스, 버섯을 넣고 죽을 끓여먹었다.
이제 아플 때 죽은 알아서 자체 제작해서 먹는다는 혼자 살기 6년 차의 내공. (물론 움직일만하게 아플 때. ㅋ)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1. 브로컬리와 아스파라거스는 잘게 잘라둔다. 새송이 버섯은 다져둔다.
2. 흰죽을 끓이다가.. 죽이 적당히 완성되어 가면 야채를 넣고 익혀준다.

야채죽이라 텁텁하거나 느끼하지않고..
파릇한 초록빛 때문에 죽을 먹으면서도 기분이 상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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